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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안실련 안전정책연구소, ‘시민안전과 중독예방’ 포럼 개최 29일, 국민안전역량협회-GKL 공동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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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정책연구소와 국민안전역량협회,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지난 29일 재난안전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영산 GKL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꼭 한 달이 되는 날이다”라며 “안전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왕순주 교수(한림대 응급의학과)가 중독 피해 발견과 감시방안,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신행호 박사가 시민안전과 중독예방, 강명수 상담코칭학 박사가 이태원 참사와 외상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개입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우리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 보호에 게임중독 및 과몰입 등의 예방과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의 예방·치유, 약물 남용과 오용 등의 약물중독 등 ‘중독’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구성됐다. 

왕순주 교수는 “안전이 구현되고 발전하는 단계는 1단계 시설장비 구축, 2단계 법규와 제도 정비, 3단계 안전문화와 인식이다”라며 인식과 문화를 바꾸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명수 상담코칭학 박사의 이태원 참사와 외상의 심리적 치유’를 주제로 한 발표시간에서는 재난참사의 이해와 재난과 외상 사건에 대한 반응과 대처, 애도의 이해와 유가족 치유 개입, 안전사회로 가는 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 박사는 재난과 외상 사건 후 애도의 이해애 대해 “애도 반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는 고인과의 친밀감, 의존도, 애증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 문화적인 배경, 종교적 또는 영적 배경, 장례식 경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박사는 또 “애도 이론의 4가지 과제는 상실의 현실 수용하기, 죽음이 일어났다는 현실 받아들이기 외에 애도의 고통 과정 겪기, 회피나 억압이 아닌 슬픔을 인식하며 적응하기, 죽은 자 없이 세상에 적응하기, 상실로 인해 변화된 자신의 삶 목표 재정립, 새로운 삶은 죽은 자와의 연대감으로 견디기, 고인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대인관계 새롭게 시작하기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제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강휘진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최남희 서울내러티브연구소 소장, 신행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수석, 강명수 새중앙상담센터전문상담사가 보충설명과 함께 청중들과 함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남희 서울내러티브연구소 소장은 재난피해자에 대한 공적 지원과 기능이 사라지거나 약화돼 이를 다시 강화시켜야 한고 강조했다.

 

강휘진 국민안전역량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심리적 치유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국민안전역량협회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시민안전과 중독예방 포럼의 모든 내용을 중계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hobbyen.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90842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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